[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선배 이윤철과 과거를 추억했다.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되는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80, 90년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선보이며 스포츠, 뉴스, 교양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前 아나운서 이윤철이 출연한다.
‘원조 아나테이너’로 불리는 이윤철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에 아내 조병희와 고정 출연하면서 ‘철부지 국민 남편’ 콘셉트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윤철은 MBC 아나운서 후배인 김성주와 만나 옛이야기를 추억했다. 이윤철을 따라 ‘아나테이너’의 길을 가고 있는 김성주는 “예전에는 아나운서가 예능을 하기 힘든 시절이었다. 아나운서에게는 진지함이 요구됐다. 이윤철 선배님이 당시 저에게는 희망이었다. 가깝고 편안한 아나운서의 이미지로 선배님이 먼저 앞길을 터주고 계신다”고 말하며 선배 이윤철을 롤모델로 꼽았다.
또 김성주는 “신입 시절 ’1분 뉴스’가 있었다. 3시에 뉴스가 있어 잠시 빵을 사러 나갔는데 돌아왔더니 이미 ‘1분 뉴스’가 끝났더라. 1시에 시작한 복싱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던 것이었다. 라디오 뉴스 대기 중이던 이윤철 선배님께서 메이크업도 안 한 상태에서 저 대신 뉴스를 해주셨다. 신입 주제에 부장님을 시켜 먹은 거다”라며 아나운서 시절 이윤철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일이 많아 열심히 살고 있는 이윤철의 인생 2막 이야기는 오늘(15일) 오후 10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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