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재중이 바로와의 호흡을 전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재곤 작가, 박만영 연출)에서 김재중은 “바로는 B1A4 멤버로 멋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과는 다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얘는 석태구나, 이런 면이 있구나 했다. 석태가 살짝 어눌하다. 나중에 석태 그놈은 생각이 없는 놈이야 하는 대사가 나온다. 살짝 느리다”라고 폭로했다.
김재중은 그래도 돌아가고 싶은 시간으로 6년 정도 전을 꼽으며 “바로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28년째 짝사랑 중인 ‘여사친’ 수진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낙담하지만,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맨홀’은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을 그린 작품.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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