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연애의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진짜 부부가 된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5일 TV리포트에 “이필모 씨와 서수연 씨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면서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할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와 세부사항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의 2월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이라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싱글 연예인이 이상형을 소개받아 연애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필모와 서수연은 첫 만남부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서수연은 2년 전 우연히 이필모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필모는 반가워했다.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연애의 맛’에서 커플이 되었다. ‘필연 커플’이라고 별칭도 생겼다. 이필모는 ‘라디오스타’에서 “실제로 감정이 조금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으며, 카메라 밖에서도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에게 감정이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 커플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방송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의 펜션으로 여행을 갔다. 이필모는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서수연은 “이필모 오빠는 괜찮은 사람이다. 진실된 마음이고, 사적으로도 만났는데 방송 아닐 때도 똑같다. 점점 더 좋아진다”고 했다.
또한 서수연은 “오빠의 119가 되어줄게요”라면서 이벤트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외적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서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방송에 대한 진정성 의심을 불식시키며,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 크리스마스날 로맨틱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서수연, 이지안 인스타그램, TV조선 ‘연애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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