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리쌍 출신 래퍼 개리가 아내와 함께 한 결혼 2주년 도쿄 벚꽃놀이 여행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개리는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약 5분 길이의 영상을 게재해 도쿄 여행 근황을 팬들에게 전했다. 아내와 함께 한 여행이었다.
개리는 “결혼 2주년 기념일겸 벚꽃을 볼겸 도쿄에 놀러 왔다. 작년에는 일찍 펴서 못 봤고 재작년에는 늦게 폈고, 두 번 다 놓쳤어요. 2년 연속 벚꽃 구경을 못 했는데 올해는 오늘 만개하는 날. 제대로 날을 잡았다”며 영상 초반 설렘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개리 부부는 도쿄의 벚꽃 명소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여행을 즐겼다. 맛집, 벚꽃 축제 풍경 등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곳곳에서 부부의 애정이 묻어났다. 일본 식당에서 주문을 하는 아내에게 “와이프 일본어 할 때 멋짐 폭발”이라는 자막으로 애처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에 방문했을 때는 아내와의 옛 기억을 떠올렸다. 개리는 “결혼 2주년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여기는 우리의 추억이 서려있는 키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이라며 “여기서 연애할 때 제가 노 젓는 배를 쭉쭉 뽑으면서 사랑을 구애했었죠”라고 추억을 그렸다. 이후 호수에서 배를 타며 벚꽃을 구경했다.
앞선 6일, 개리는 결혼 2주년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자축을 하기도 했다. 개리는 “나는 네가 되었고 너는 내가 되었다”고 적어 부부애를 과시했다.
2017년 소속사 직원이었던 여성과의 결혼한 개리는 2018년 11월 득남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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