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남기애가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을 확정 짓고 180도 연기변신에 나선다.
tvN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신출귀몰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벌이는 오싹달달 로맨틱 수사 소동극.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코믹함은 물론 진한 여운과 장르물의 쫀쫀한 재미까지 모두 담아 tvN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문근영, 김선호가 출연을 확정 지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기애는 극 중 치매로 인해 열일곱 소녀로 돌아가 버린 고지석(김선호 분)의 엄마 한애심 역을 맡았다. 아들 지석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저씨라 부를 정도로 경중한 치매를 앓고 있지만 지석의 유일한 버팀목이다.
출연작마다 진한 잔상을 남기며 이목을 모으고 있는 남기애는 지난 12일 종영한 tvN ‘자백’에서 진여사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담당,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능동적인 중년 여성 캐릭터로 극을 누볐던 남기애가 이번에는 치매 연기를 선보인다. 남기애의 심도 있는 캐릭터 구현에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 ‘남자친구, ‘해치’, ‘자백’에 이어 ‘유령을 잡아라’까지 쉴 틈 없는 연기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남기애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남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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