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박지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측은 25일 민우원(이지훈)과 송사희(박지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곧은 눈빛의 우원과 품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우원은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인물이자 원리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강직한 남자. 무엇보다 우원은 조선 최고의 권력가 민익평(최덕문)의 아들이다. 포스터 속 대사 ‘아버지..저는 더 나은 세상을 남기고 싶습니다’를 통해 알 수 있듯 그는 아버지의 덕으로 호의호식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관이 되기로 결심한다.
우원은 이후 예문관의 중심을 지키며 여사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할 선배 사관으로서 활약할 예정. 그의 후배 여사 중 하나인 사희는 우아한 몸짓과 품위 있는 말투가 돋보이는 양반가 자제로, 고요한 눈빛에 뜨거운 열정을 숨기고 있는 불꽃 같은 여인이다.
사희 또한 집안의 바람에 따라 어느 집의 현모양처로서 살 수 있었지만 ‘꽃처럼 살고 싶진 않았기에’ 여사 별시에 응시해 여사로서의 삶을 선택한다고. 이는 포스터 속 그녀의 뜻이 분명해 보이는 눈빛과 입매를 통해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우원과 사희 모두 주어진 운명 대신 자신의 소신에 따라 길을 개척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다. 사관으로서 조선의 역사를 기록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펼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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