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서진 이승기와 ‘아기’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아기를 돌보는 이서진X이승기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승기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채 등장한다. 아기를 달래기 위해 이리저리 발을 굴리며 “큰일났다. 운동보다 더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나 금방 능숙하게 아기를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기우와 달리 이승기는 아기를 품속에 편안하게 두고 베테랑 부모 같은 면모를 보였다.
곧 이어 등장한 이서진에게 이승기는 “팔이 너무 아프다. 조금만 안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서진은 “네가 안아”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아기 그렇게 함부로 안는 거 아니다”라며 행여 아기가 불편할까 쇼파에 기대어 앉는 걸 추천했고, “아기 추운데 왜 밖에 나왔냐” “아기 발목 다 나왔다”며 누구보다 아기를 걱정하는 ‘츤데레 삼촌’ 면모를 드러냈다. 겉으로는 무관심한 듯 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이서진의 반전 모습이 드러난 것.
이와 함께 티저 말미에는 새로운 멤버의 등장이 예고됐다. 자신의 조카를 이서진, 이승기에 맡겨 두고 다과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 멤버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과연 이승기 품속의 아기는 누구의 조카일지, 새로운 멤버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 올 여름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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