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엑소의 멤버 찬열의 친누나 박유라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됐다”라고 퇴사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어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금융권으로 전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유라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면서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지난해 10월 3살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다음은 박유라 퇴사 글 전문>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네요.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레네요.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박유라앵커 #박유라아나운서 #YTN #퇴사하는날 #도비는이제…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박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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