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교토 애니메이션(이하 쿄애니)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18일 교토시에 위치한 쿄애니 3층짜리 건물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3층 건물이 전소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방화범인 41세 남성은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은 화재 발생 전 스튜디오로 들어가 “죽어라”라고 외치면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진다.
1981년 설립한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는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만든 유명 스튜디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마이니치신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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