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쯤되면 ‘강타 스캔들’이다.
레이싱모델 우주안의 럽스타그램으로 시작된 강타 스캔들이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로, 다음날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로 시끄럽다.
강타 스캔들을 정리했다.
# 우주안 럽스타그램
발단은 우주안이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찜질방 데이트 동영상.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까지 걸어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우주안과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 일단락됐다.
# 정유미와 열애설
같은 날 MBC ‘검법남녀 시즌2’의 주인공 정유미가 강타의 여자친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간 연인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라고 즉각 일축했다.
# 우주안 인스타그램 입장
그런데 이날 늦은 저녁 우주안이 등장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지난해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지난해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미 끝난 인연’이라던 강타 소속사 입장과 다른 우주안의 입장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 강타·우주안 “정리하기로 결론”
이틀째 논란이 증폭되자 강타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결별 이후 7월 말께 우주안 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 있던 중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직접 해명했다
그는 이어 “(우주안과)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 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주안도 인스타그램에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는 글을 올리며 진실공방을 마무리지었다.
# 오정연 공개 저격글 ‘파장’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 스캔들에 뛰어들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어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강타와 우주안이 등장한다.
오정연은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과거 연인의 ‘양다리’로 상처받은 사연을 폭로했다.
SM은 물론 오정연 소속사 SM C&C 모두 이와 관련해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우주안 오정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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