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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이 강렬한 악역으로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권한대행에 오름과 동시에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오영석(이준혁 분). 야망을 쫓기 시작한 그의 흑화 모먼트를 모아봤다.
# “제가 살고 싶은 나라엔 대표님 자리 없습니다”
오영석은 극 중 백령 해전을 승전으로 이끈 해군 장교 출신 국회의원이자 영웅적인 스토리를 지닌 인물이다.
오영석이 처음 흑화된 모습을 보인 때는 윤찬경(배종옥 분) 대표가 함께 새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손을 내밀었을 때다.
백령 해전 당시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이던 윤찬경을 기억하고 책임을 물었을 때, 오영석은 “지휘본부의 무리한 작전으로 저와 전우들이 총탄에 쓰러질 때, 대표님 어디 계셨습니까?”라고 다그쳤다.
이어 “제가 살고 싶은 나라엔 대표님 자리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 “사람들 참 얼마나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기적의 생존자이자 영웅이었던 오영석이 테러 배후의 지정생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테일러 샵에서 오영석은 악역의 모습으로 180도 돌변했다. 그는 “선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인간이란 종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선거를 없애버렸을 겁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겼다.
이어 오영석은 자신이 대선 주인공 자리에 오를 것을 암시하는 말로 큰 그림을 그리는 악역의 기운을 전달했다.
# “나한테는 상의했어야지!”
국방부 장관 자리에 오르는 임명식에서 오영석은 총에 맞은 박무진(지진희 분)을 구했고 다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모든 것이 그가 연계된 테러 배후의 계획이었으나 오영석은 이를 몰랐고, 오영석이 처음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총격 이후 오영석이 김실장(전박찬 분)을 찾아 “날 권한대행 자리에 앉히려고 이런 짓을 한 겁니까? 나한테 상의 한 번은 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섬뜩한 표정으로 다가서며 김실장을 몰아붙인 오영석의 격한 감정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실장은 “반대 못 하셨을 텐데요 우린 목표가 같은 사람들이니까요”라고 반문했고, 오영석은 분을 삭이듯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60일, 지정생존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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