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민경이 먹을 것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했다.
자취 경력 11년차인 김민경은 이날 침대와 한 몸이 된 채 일상을 시작했다. 눈을 뜬 김민경은 침대에 누워 파닥거리며 폭풍 운동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그것은 운동이 아니라 찜질 패드를 위로 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 후 김민경은 목을 이리저리 돌리고 발을 꼼지락 거리며 옴싹달싹 운동을 마치고 바로 랜선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배를 만지며 빈 공간을 체크한 김민경은 ‘국물와 로제 떡볶이’를 두고 메뉴 선정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김민경은 둘 다 시켰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세리 영상을 보면서 “나 같으면 둘다 시킨다”라고 말해 김민경과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경은 “사람이 참 바보같다. 그냥 두개 시키면 되는 데”라며 “고민될 땐 그냥 둘다 시켜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 아침 일찍부터 배달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어차피 시켜서 먹을 거 일찍 시켜서 먹자 주의”라고 밝히며 “먹는 거 없으면 의미가 없다. 여행도 먹으러가는 거고, 눈 뜨면 해야하는 게 먹는 거”라며 명확한 인생관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경은 눈을 뜨고 계속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지인과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때 처음 뒤집기를 해 무지개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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