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동현이 레슬링의 ‘작은 거인’ 심권호를 만났다.
최근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 ‘심권호에 대한 궁금증 20가지 (구독자분들 질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34만 4000회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팀스턴건 선수들에게 “심권호가 체육관제 자주 못 오실 수 있으니까 아무거나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심권호는 “나는 태릉에 있을 때 감독, 코치님을 되게 귀찮게 했다.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 한다. 그래야 맞춰 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수 한 명이 “목 하나, 겨드랑이 하나 잡았을 때 어떤 식으로 내려가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심권호는 “그립은 괜찮다. 손의 위치가 틀린 거다. 오른팔이 깊게 들어가냐 왼 팔이 깊게 들어가냐의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심권호의 설명대로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동작에 미숙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심권호는 “처음이어서 몸에 안 익혀서 그런 거다. 안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레슬링은 기술이 진짜 많은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한 선수는 “시합에 나왔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권호는 “내가 최고다. 내 기술을 모든 걸 쓰고 나와야겠다. 자기가 여태까지 배운 기술을 모두 쓰고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의 질문 타임이 왔다. 김동현은 심권호에게 “레슬링에 더 도움이 되는 운동 방식은 맨몸 운동과 프리 웨이트 중 어떤 게 나은지 궁금하다”라는 구독자의 질문을 말했다. 심권호는 “맨몸 운동을 추천한다. 우선 맨몸 운동을 적응하고 난 다음에 기구는 그다음 일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질문은 “레슬링 선수가 된 계기가 궁금하다”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심근호는 “어렸을 때 남들보다 잡는 게 더 셌다. 체육 선생님이 레슬링 했던 분이었는데 나를 보더니만 한 번쯤 오라고 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레슬링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동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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