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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母와 똑같은 대학교수 김희선 만나 포옹…타임카드 비밀 밝힐까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주원이 엄마와 같은 얼굴의 대학교수 김희선을 마주하고 감격의 포옹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타임카드를 찾았다.

이날 박진겸(주원 분)은 엄마와 같은 얼굴의 여인을 마주했다. 멈춰진 시간은 곧 풀렸고, 박진겸은 달려오는 트럭에 받혔다. 진겸이 다쳤다는 소식에 김도연(이다인 분)이 병원으로 찾아왔다. 진겸은 “엄마를 봤다. 우리 엄마. CCTV 확인하고 찾아야 한다”고 말해 도연을 당황하게 했다. 진겸은 “내가 우리 엄마도 못 알아 볼 것 같아?”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도연은 “산 사람이 죽은 사람 못 이기나보다. 나 술 진짜 좋아하는데 소주병만 봐도 울렁거린다”고 말했다.

박진겸과 남부경찰서 경찰들은 홍은수 유괴사건에 대해 깊게 파고들었다. 김동호 경사(이재윤 분)는 마이웨이로 행동하는 박진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은수 엄마(오연아 분)은 놀이터에서 아이와 놀다가 전화를 받으러 갔다. 그때 까만 옷을 입은 시간 여행자 은수 엄마가 은수에게 다가와 “은수야, 엄마 이제 가야하는데 은수가 너무 보고 싶어서 왔다. 이제 멀리 가야한다. 은수가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우리 은수 엄마랑 한 약속 잊지 않았지? 기억 해야해 잊으면 안돼”라고 눈물로 약속했다.

박진겸은 은수네 집으로 향하던 도중 시간 여행자 은수 엄마를 발견하고 “어머니”라고 불렀다. 시간 여행자는 귀에서 나사를 빼 할머니로 순식간에 변해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박진겸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홍은수를 만난 박진겸은 “엄마가 왜 찾아왔냐”고 물었다. 은수는 “내가 17세에 미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안 가기로 했다. 가면 많이 아프다고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은수에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2030년에서 온 은수 엄마였다. 미국으로 공부를 떠난 은수가 주검으로 돌아왔던 것. 은수 엄마는 은수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온 것이다.

박진겸은 엄마가 죽었을 때, 그리고 엄마와 닮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 현장에서 발견한 드론에 대해 궁금해했다. 2010년에도 드론이 대중화 되었는지 등을 물으며 자신이 찍은 드론 사진을 보여주려 했으나, 사진에는 드론이 찍히지 않았다.

언론사 부장은 김도연이 기사를 쓰는 걸 막기 위해 홍은수 유괴 사건을 던졌다. 부장은 “7살짜리 여자아이가 유괴 당했다. 범인이 누굴 것 같냐? 애 엄마였다. 근데 애 엄마가 유괴 당할 때 출장 중이었다. 확 땡기지?”라며 도연의 흥미를 끌려고 했다. 구미가 당긴 도연은 고형석(김상호 분)을 찾아가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김도연은 집에서 홍은수 유괴 사건에 대해 진겸에게 물었다. 하지만 진겸은 “그건 아직 안 된다”고 답하지 않았다. 도연은 자신이 가진 자료를 진겸에게 보여주며 “작년부터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번 유괴사건처럼 말이 안된다. 공통점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드론이 발견 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겸은 “은수가 만난 사람은 시간 여행자 엄마라고 했다”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집에서 엄마와 자던 은수는 팔을 막 긁기 시작했다. 그 시각 다른 시간 여행자 양홍섭(이정현 분)은 어릴 때 자신을 괴롭힌 자기 형을 찾아가 복수했다. 그는 각목으로 죽을 때까지 사람을 때렸지만 CCTV에는 어느 하나 녹화가 되지 않았다. 보안실에서 CCTV를 보던 진겸은 검은 차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갔다.

박진겸은 차로 다가온 양홍섭에게 “이 차 본인 차냐?”고 물었다. 양홍섭은 “왜 대답 해야하냐. 담당 가이드 차다”라며 “신분증 없다. 나는 16년생 5살이다. 가이드가 오면 넌 죽었다”고 진겸이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놨다. 박진겸은 힘으로 양홍섭을 제압했지만 곧 앨리스 가이드 팀장인 유민혁(곽시양 분)이 등장해 양홍섭을 뺏겼다.

양홍섭을 무사히 구출한 유민혁은 “시간여행 약관에 따라 규정 어길 시 이제 여행 금지 된다”면서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그에게 “앨리스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너 같은 놈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개소리말고 꺼져”라고 강하게 말했다.

유민혁은 기철암 본부장(김경남 분)에게 “여행 허가 시스템 너무 허술한 거 아니냐”면서 “앨리스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기 본부장은 “그거 네 이야기야? 태이를 위해 많은 걸 포기했다고?”라며 유태이 이야기를 꺼냈다. 민혁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며”라는 말로 태이에 대해 잊은 척 했지만 곧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진겸은 죽은 고등학생이 양홍섭과 배다른 형제인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5살 양홍섭을 만났다. 아이의 몸에는 여기저기 멍자국이 있었다. 진겸은 “누가 때렸냐”고 물었고 오린 홍섭은 “형아가 때렸다. 죽어서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기철암은 양홍섭의 강제출국 진행을 지시했다. 오시영(황승언 분)이 “그렇게 까지 해야하느냐”고 묻자 기 본부장은 “살인 저지른 고객을 방치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홍섭은 박진겸을 만나 복수하기 위해 무단으로 과거로 돌아갔다.

양홍섭은 박진겸의 행적을 쫓아 김도연 집에 방문했다. 도연을 기절시킨 양홍섭은 진겸에게 전화를 걸어 “다섯 살 짜리 나 만나봤어?”라고 도발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양홍섭은 “넌 무슨 짓을 해도 나 못 이겨. 너흰 무슨 짓을 해도 우릴 따로 잡을 수가 없거든. 시간만큼 공평하면서 불공평한 게 없다”고 말했다.

김도연을 죽였다는 말에 박진겸은 폭주했다. 진겸은 “네가 누군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더 알아보고 오지 그랬냐. 난 아무나 사람 취급 안해”라며 팔만 집중적으로 총을 쐈다. 양홍섭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김도연은 기절시켰고, 집에 있다”고 털어놨다.

박진겸은 양홍섭의 소지품에서 타임카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고형석의 집으로 향해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의 유품을 찾아봤다. 그곳에는 같은 모양의 카드가 있었다. 그 시각 유민혁은 병실 앞에 있던 김동호에게 총을 쏘고 양홍섭을 구출했다.

기철암은 “총까지 쏠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혁은 “선례 남기면 일선에서 일하는 우리만 힘들다. 형은 본사 가장 높은 곳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나는 앨리스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 본부장은 “타임카드가 없어졌다. 가급적 조용히 해결해라. 과거인들은 우리랑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민혁은 “박진겸에 대해 모든 걸 알아보라”고 팀원들에게 지시했다.

양홍섭이 사라진 걸 확인한 경찰들은 “같은 놈인 것 같다. CCTV 녹화가 하나도 안되어 있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총알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는 말에 고형석은 박선영 사망 때를 떠올렸다. 지문 조회도 안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 고형석은 “네 어머니 죽인 총이랑 같은 것 같다”고 말했고, 진겸은 “그런 것 같다. 잡아야죠”라고 반응했다.

박진겸은 집에서 홀로 양홍섭의 타임카드를 작동시켰다. 카드가 빛이나면서 모든 물건들이 둥둥 떠다녔다. 하지만 엄마의 타임카드는 작동하지 않았다. 진겸은 국과수에 카드를 의뢰했지만 “특이한 점 없다. 일반적 카드”라는 말만 들었다. 진겸은 카드를 알법한 교수를 수소문했다.

유민혁은 진겸의 집을 뒤졌지만 카드를 찾지 못했고, 박진겸이 대학교를 찾았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한국대를 찾은 박진겸은 자신의 엄마와 같은 모습을 한 윤태이 교수(김희선 분)이 강단에 서있는 것을 보고 넋빠진 얼굴로 천천히 다가가 포옹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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