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찬원이 팬들과 소통했다.
가수 이찬원이 26일 V라이브에서 신곡 ‘편의점’ 발매 기념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이찬원은 첫 싱글 ‘편의점’에 대해 “떨리기도, 설레기도 했다. 이 노래를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서 어제 6시를 무척 기다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곡 ‘편의점’은 담백하고 깔끔한 정통 트로트로 경쾌한 리듬과 브라스, 군더더기 없는 백그라운드 보컬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 이찬원은 “편의점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반짝이는 간판으로 우리를 밝혀주는 곳이잖나.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네 인상 이야기와 위로를 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실 에피소드도 밝혔다. 이찬원은 “녹음은 30분 정도 걸렸다. 녹음실에서는 많이 안 불렀다”면서 “작곡가님이 고향 선배더라. 제 모교인 영남대학교 앞쪽에서 오래 사셨다고 해서 금방 형동생 사이처럼 친해져서 작업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가사’로 ‘홀로 가는 내 인생 위로하네 우리 동네 편의점’를 꼽은 그는 “보통 편의점은 편한 복장으로 혼자 가는 곳이잖냐. 그 부분이 공감가는 것 같다”면서 “원래는 가사가 ‘홀로가는 내 인생 위로해주는 우리동네 편의점’이었다”고 말했다.
‘편의점’의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에 대해 그는 “‘삼각김밥, 라면하나’ 이 부분이다. 확 치고 올라가는 부분이라 가장 힘을 주고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처음 뮤직비디오를 찍어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인생 첫 뮤직비디오에 두 번째 연기였다. 전에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출연한 뒤 이번에 뮤비에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연기는 그때도 어려웠지만 이번에도 어려웠다. 앞으로는 뮤직비디오에 내가 안 나오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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