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상이가 ‘식스센스2’에 게스트로 출격, 여심을 사로잡는 꿀보이스와 훈남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선 배우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유재석은 김성철과 더불어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출신이라며 “당시 이상이가 과대였다. 전형적인 과대상”이라고 훈남미를 뽐내는 이상이를 소개했다.
또한 이날 이상이는 이상엽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형제로 나왔다며 감격의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이상엽에게 “형 본다고 해서 드라마 당시 머리 느낌 나게 하고 왔다”고 말했고 이상엽은 이상이를 격하게 반기며 애정 뿜뿜 브로맨스를 드러냈다. 이에 오나라, 제시, 미주, 전소민은 질투 폭발하는 모습. 사상 최초로 이상엽에게 꽃미남 게스트 이상이를 빼앗기고 왕 씁쓸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고 오나라는 “유독 이상이 쪽을 왜 안보느냐”고 놀렸다. 이에 전소민은 “나 오늘 진짜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이는 “제가 그렇게 별로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전소민은 “아니야. 너 멋있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전소민의 실패한 밀당에 물개박수를 쳤다. 이어 유재석은 전소민이 이상이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머리에 왕리본을 달고 잔뜩 힘주고 나왔다며 혼자 튀면 티가 나니까 미주에게 전화해서 잘 꾸미고 나오라고 연막을 쳤다고 폭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차로 이동하는 와중에 전소민은 “원래 게스트가 오시면 쑥스러워서 처음엔 말을 잘 안하는데 이상이는 계속 섞이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이야기 했지 않나, 전형적인 과대상이다”고 말하며 이상이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에 미주는 “과대상에 훈남상”이라고 덧붙였고 “오늘 저만 따라오시면 된다”고 오늘도 직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소민은 MBTI에 대해 물었고 이상이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왔다. 저는 바깥모드가 길러진 사회성인 것 같고 혼자 있는 것을 많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나라는 “길러진 사회성이라니, 너무 유식해보였다”고 말했고 전소민 역시 “멋있다”고 감탄했다.
또한 MSG워너비로 활동하기도 한 이상이의 꿀보이스 노래 역시 공개됐다. 미주는 “목소리가 정말 좋다”고 칭찬했고 전소민은 “목소리가 촉촉하다. 카스텔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상이는 폰팅하면 인기 많을 것 같다”라며 라떼 시절을 소환했고 미주는 ‘폰팅’이 뭔지 모르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상이가 ‘도입 장인’ ‘프로 도입러’라며 이상이의 꿀보이스를 언급했다. 노래를 불러달라는 식센 멤버들의 요청에 이상이는 즉석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마성의 보이스로 식센 멤버들의 귀와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상이의 촉촉 보이스에 빠져든 가운데 결국 유재석과 이상엽이 과몰입 목청을 뽐내 원성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눈으로 맛보는 미친 비주얼 특집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식스센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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