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유진이 ‘슈퍼맘이 돌아왔다’ 1탄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9회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추석특집에서는 ‘슈돌’의 새로운 기획 ‘슈퍼맘이 돌아왔다’가 공개된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슈돌’이 방송되며 육아 속 아빠의 역할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이제 육아는 아빠가 돕는 것이 아닌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만 7423명으로 2019년 2만 2297명에 비해 상승했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 휴직자의 비율 역시 2017년 13.4%에서 2020년 24.5%로 늘어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슈퍼맘이 돌아왔다’는 ‘슈퍼맨’이 더 이상 아빠만을 일컫는 말이 아닌, 육아를 함께 하는 모든 부모를 뜻하게 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른 새 기획이다. 이를 통해 아빠 육아와는 다른 슈퍼맘의 다양한 육아법과 고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슈퍼맘이 돌아왔다’ 첫 번째 주자로 ‘슈돌’의 안방마님 소유진이 나선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소유진은 ‘슈돌’ 내레이터로서 해박한 육아 지식과 따스한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진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하는 아이들과의 일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인 3색 개성대로 바르게 잘 자란 용희, 서현, 세은 삼 남매의 모습이 소유진의 육아법을 궁금하게 하는 것. 이에 소유진의 댓글에는 육아법을 알려 달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용희, 서현, 세은이의 사랑스러운 일상과 이를 이끌어가는 삼 남매 엄마 소유진의 육아법을 확인할 수 있는 ‘슈퍼맘이 돌아왔다’ 코너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소유진과 함께하는 ‘슈퍼맘이 돌아왔다’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OP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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