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lolflamekr’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플레임이 층간 소음으로 인한 고민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플레임은 ‘트게더’ 게시판에 ‘층간 소음 문제 상담’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사 오자마자 집에 찾아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공동생활인데 아파트에 혼자 사냐고 화내시더라. 이때까지 살면서 한번도 이런 부분에서 항의 받은 적도 없었기에 좀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끼기엔 사는 곳이 방음도 좋고, 설령 조금 시끄럽거나 해도 저는 그런거 별로 신경 안 쓰는 타입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좀 참거나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조용히 방송하고, 발 들거나 방음 슬리퍼 쓰고 조용히 했는데도 그것도 시끄럽다고 계속 연락와서 방송 시간 낮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최대한 이웃에게 맞춰 주기 위해 방송시간까지 옮겼다는 플레임은 “방송하냐? 아이디가 뭐냐? 연락처 뭐냐고 해서 수시로 연락하고 찾아오고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특히 “오늘 아무거도 안하고 누워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새벽에, 다른 집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래서 우리집 아니라고 최대한 노력하고 맞추고, 우리집에서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새벽에 전화하고 찾아오는 게 맞냐고 이거 불법인 것 모르냐고 화나서 화를 냈다”며 결국 항의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플레임은 답답함에 결국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해결 하나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부터 밑집분 많이 예민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예의가 없는거 같네요”, “쉽지 않겠지만 이사 가는게 가장 좋아 보이긴 하네요..”, “이미 소음의 원인이 형이라고 단정 짓은 사람한테 더 말하거나 감정 쏟지말고 이사를 가는 게 좋을 거 같은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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