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HESUZY더수지’ 채널
코로나 예방접종의 부작용 때문에 브이로그로 자신을 기록한 뷰티 유튜버가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더 수지’ 채널에는 ‘(SUBS) 혹시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영상을 봐주세요|화이자 백신 1,2차 경과 한 달간의 기록’ 영상을 게재했다.
수지는 “나한테 이런 표현을 쓰고 싶진 않지만 ‘발견’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집이 너무 누추한 상태로 발견되고 싶진 않아 집을 치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백신을 맞기 전에 겁을 엄청 많이 먹었었다. 처음 백신 나왔을 때 (주사바늘이)엄청 크고 두껍다고 해서 주사가 아프다고 생각했다. 접종 시간도 짧더라. 혹시 내가 어떤 부작용을 갖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경과를 찍어볼 거다”고 말했다.
1차 백신을 맞고 하루가 지난 수지는 “상태 완전 말짱하고 몸살, 발열이 하나도 없다. 감기기운 느낌이 있었는데 밥 먹으니까 없어지더라”며 “팔의 통증은 커지긴 했는데 움직임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THESUZY더수지’ 채널
그렇게 별다른 증상 없이 1차 접종 후기를 끝낸 수지는 2차 백신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얘기하면서 “두통도 없고 경직된 상태로 자서 근육통이 느껴졌던 건지 모르겠지만 어깨와 목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얘기했다.
4일이 지나자 수지는 “심장이 조금 아프다는 느낌이 들어서 놀라서 깼다. 숨은 잘 쉬어 지더라. 목에 사탕 큰 게 걸려있는 느낌이다”며 심장 박동수를 체크했다.
심장 박동수는 이상이 없었고 수지는 별다른 증상 없이 6일이 지난 날까지 건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ㅋㅋㅋㅋㅋㅋ발견 될수도있으니까 집 청소”, “진짜 제대로 된, 필요한 정보만, 핵심만 쏙쏙 알려주셔서 너무 유용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내일2차맞는 1차부작용 경험자는 두렵……”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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