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성현이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 유승호 이혜리와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박성현은 극 중 강산•막산 역을 맡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쌍둥이 형제 강산•막산은 어머니 대모(정영주 분)와 함께 대장간 마을을 지키는 인물. 술을 팔기 위해 한양에 간 강산을 막산이 찾아 나서며 남영(유승호 분), 로서(이혜리 분)와 만나게 된다.
특히 박성현은 대모 역의 정영주와 함께 듬직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 똑같은 얼굴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강산•막산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인공 남영•로서와는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연극 ‘라이어’, ‘쉬어 매드니스’,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탄탄한 내공을 다진 박성현은 영화 ‘친구2’, ‘택시운전사’,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등 배역을 가리지 않는 도전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 상급군관 역으로 출연,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 분)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며 우직한 카리스마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이처럼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명품 조연으로 우뚝 성장한 박성현의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박성현이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12월 20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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