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김철민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김철민은 16일 오후 2시께 서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을 마감했다.
앞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2년 간 투병 생활을 해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동물용 구충제 펜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암 극복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망하기 6일 전인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슬픈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MBC ‘개그야’와 대학로 공연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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