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웨이’ 이현세 “음란물 시비 재판에 위암까지, 가족의 힘으로 버텼다” [종합]

조회수: 

하수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만화가 이현세가 ‘까치’ 시리즈에 대한 비화를 대방출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국민만화가 이현세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45년차 만화가 이현세는 “만화가 중에 가장 미남이시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때는 그랬다. 세월이 흘러가지고. 과거엔 조금 괜찮았다”라며 야성미 넘치는 리즈시절을 소환하기도. 

45년차 만화가의 일상에 대해 “다른 일정이 없으면 아침 9시 반 출근해서 저녁 6시까지 있다. 일반 노동자와 같다. 8시간 작업은 무조건 한다. 종이위에서 펼쳐지는 연필 냄새가 너무 좋다. 지금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보다 연필이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공포의 외인구단’ 을 비롯한 숱한 히트작을 내며 만화의 대중화를 이끈 이현세는 초중고를 함께 보낸 60년 우정 시라소니 조상구, ‘외인구단’에서 까치로 열연했던 배우 최재성과 만났다. 1986년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했던 ‘외인구단’ 비화 역시 공개됐다. 당시 최재성이 까치 역을, 이보희가 엄지 역을 맡아 청순가련한 매력을 발산했던바. 

원작자가 생각하는 이보희와 엄지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이현세는 “이보희 씨의 엄지 캐스팅을 듣자마자 ‘얼마 전에 ‘어우동’에 나왔던 배우인데 이게 무슨 사태야‘ 그랬다. 그 당시 ’어우동‘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촬영장에 가서 이보희 씨를 보니 완전 엄지더라. 진짜 예뻤다. 배우라는 건 이렇게 팔색조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까치 역을 했던 최재성 역시 젊은 시절엔 말이 없었지만 상대역이었던 이보희 앞에선 말이 많아졌다며 “보희 누나랑은 실제 5살 차이다. 그리고 보희 누나가 너무 착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청춘의 아이콘 ‘까치’ 시리즈에 대해 이현세는 “까치 같은 캐릭터는 배우들이 보기에는 탐낼 수 있는 젊은 청춘 캐릭터다. 사랑과 우정을 위해 세상 불의를 향해 터트리는 캐릭터는 흔치 않았다”라며 당시 톱스타들이 까치 역할을 욕심냈다고 밝혔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이어 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폴리스’에서 오혜성 역할을 맡은 이병헌에 대한 추억 역시 소환했다. 이현세는 “원래 최민수 씨가 하기로 됐었는데 방송국에서 우연히 미팅을 하고 나오는데 신인이었던 이병헌이 달려 나오더라. ‘선생님 저 정말 이 역 마음에 듭니다. 저 정말 ‘까치’역 잘 할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 그때 그 병헌이가 연기를 잘하는 대 스타가 될 줄 이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최고의 인기 작가에 오른 이현세는 당시 원고료에 대해 “외인구단 후반부 즈음엔 원고료가 한권에 500만원이 넘었다. 당시 목동 아파트 한 채 분양가가 2000만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외인구단’ 히트 후 가장 기뻤던 일에 대해 “만화가 데뷔 3년 만에 나이 서른 전 단독주택을 샀다. 처음 주택을 샀을 때 그 기쁨은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만화가가 되기 전에 미대 진학을 꿈꿨다는 이현세는 “적록색약이라 원서를 내러갔다 좌절했다. 만화를 그리라는 신이 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는 당시 흑백으로 그렸기 때문”이라고 만화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현세의 가족사와 박찬호와의 깜짝 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목표를 잃어버린 후 마음의 병을 앓기도 했다는 박찬호의 고백에 이현세는 “나도 비슷한 것 같다. 내가 마흔 한 살 때 ‘천국의 신화’로 음란 폭력 시비로 6년간 재판을 받았다. 표현이 또 오해를 불러오지 않을까 해서 자연히 피하게 되니까 6년 정도 만화를 안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음란물 논란에 휩싸인 그는 결국 벌금형을 받아들이는 대신 끝까지 싸우는 선택을 했다고. 그는 “벌금을 내버리면 죄를 인정하는 거지 않나. 내가 타협하고 무너지면 평생 동료 후배들을 볼 수 가 없다”고 재판을 이어갔고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표현의 자유를 얻기 위해 6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그는 “재판이 끝나고 나니 50대가 되어 있더라. 세상도 까치, 엄지의 세상에서 웹툰의 시대로 바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재판이 끝나고 난 뒤에는 당뇨에 이어 위암과 싸워야했다고. “위암 수술한 지는 10년이 됐다”라며 당시 시련에 대해 “가족의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임영웅이 '이 노래는 당신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한다면 가장 듣고 싶은 곡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리센느, 숙소 이사 후 부모님 달라졌다 "이젠 호텔 아닌 숙소로" ('전참시')
    • '유부녀킬러' 공효진, 아동 성범죄자 도주에…사고사 아닌 저격으로 처리 [종합]
    • 홍진호 "페이커와 대결? 내가 2등…성역이라 절대 못 건드려" ('아형') [종합]
    •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가짜 약혼 의심에…위장 데이트 "많이 좋아합니다" [종합]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추천 뉴스

    • 1
      정웅인 첫째 딸, 걸그룹 뺨치는 미모→배우 지망생이었다…"차근차근 준비 중" [RE:뷰]

      스타 

    • 2
      잇따른 탈세 의혹 속…국세청도 인정한 '모범 납세'로 찬사받은 ★들 [종합]

      이슈 

    • 3
      '브브걸 탈퇴' 남유정, '롤린' 역주행 5년 만에 자가 매입→"갚을 빚 많아, 서커스라도 해야" [RE:뷰]

      엔터 

    • 4
      9년 동안 무슨 일이?…서사 풀코스→디즈니+ '1위' 찍더니 칼 갈고 돌아온 韓 드라마

      이슈 

    • 5
      '오디세이' 개봉 4일 만 100만 관객 돌파...'왕사남'보다 하루 빨라

      영화 

    지금 뜨는 뉴스

    • 1
      '투표용지 소신 발언' 女스타, 성형수술도 솔직 고백…"내 인생 마지막이야" [RE:스타]

      이슈 

    • 2
      '김구라 子' 그리 "친모와 자주 연락해...가족 나뿐이라 내가 더 챙겨야" [RE:뷰]

      이슈 

    • 3
      호날두, 제작자 이어 배우까지…'킹스맨' 감독과 손 잡았다 [할리웃통신]

      해외 

    • 4
      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아내→부모님까지 한자리에…"50년 사랑 놀라워" [RE:스타]

      스타 

    • 5
      "이제 안 사도 되겠네" 하정우, 조카 사랑은 이렇게…'애정 뿜뿜' 선물 공개 [RE:뷰]

      엔터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