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장서희가 ‘중2라도 괜찮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장서희가 출연하는 영화 ‘독친’은 가족 간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심리 배틀 수사극으로, 자살로 종결될 것 같았던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모녀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장서희는 사랑했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는 엄마 혜영으로 분한다. 관련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에 큰 혼란을 겪는 인물로 복합적인 내면과 심리적인 갈등을 그려낸다.
수많은 드라마 히트작에서 활약한 장서희는 ‘귀신이 산다’, ‘마이 캡틴 김대출’, ‘중2라도 괜찮아’ 등 영화에도 출연해 관객들과도 만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했다. ‘독친’을 통해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한 장서희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독친’은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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