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이 나온다.
16일 EMK(대표 엄홍현)는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 (대표 한세민)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주인공 우영우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ENA 채널은 물론 OTT 넷플릭스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EMK는 에이스토리와 함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
2024년 뮤지컬로 선보여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다.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MK 엄홍현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어왔지만,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반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에이스토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