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세븐틴이 미국 LA에서 ‘공연 장인’의 진가를 증명했다.
세븐틴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투어 네 번째 공연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The Kia Forum)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이하 ‘BE THE SUN’)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LA 공연에서 세븐틴은 거대한 태양을 마주하는 듯한 연출에 화약, 불기둥 효과가 어우러진 ‘HOT’과 ‘March’, ‘HIT’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고,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세븐틴은 명불허전 ‘공연 장인’답게 단체 무대, 유닛 무대, 장르 불문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에너지를 발산했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함께 호흡했다.
세븐틴은 “큰 공연장을 꽉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보고 싶었고, 캐럿(세븐틴 팬덤) 분들은 저희에게 언제나 큰 행복을 주신다. 저희 콘서트를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다”라고 벅찬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Snap Shoot’, ‘아주 NICE’ 등 세븐틴 표 앙코르를 펼쳐 쉬지 않고 무대를 휘저으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세븐틴은 18일 방송되는 미국 ABC의 인기 심야 토크쇼 ‘Jimmy Kimmel Live!’(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HOT’(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LA 공연을 마친 세븐틴은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에서 월드투어 ‘BE THE SUN’의 열기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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