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따뜻한 드라마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우영우’ 종영 소감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진경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영우(박은빈 분)의 친모 태수미를 연기한 진경은 압도적 존재감과 몰입감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장관 임명을 앞둔 가운데 아들 상현(최현진 분)이 4천만 명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의 해커라는 사실을 알게 돼 결국 영우와 자신이 외면한 상현을 향한 속죄와 모성애로 후보직을 스스로 내려놓는 엔딩을 선사했다.

진경은 태수미 캐릭터에 혼연일체 돼 눈빛, 말투,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조절하는 급이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진경은 “따뜻한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훌륭한 배우, 연출, 작가,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 내내 재미있고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도 우영우 변호사의 성장기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셨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