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박은빈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은 박은빈의 데뷔 후 첫 팬미팅.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돼 박은빈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나 그댈 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박은빈은 “이 곡은 팬미팅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준비한 곡이다.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팬미팅을 연 소감을 전했다.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팬미팅은 박은빈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만큼 알차게 채워졌다. 박은빈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시작으로 입덕 계기, 팬들의 고민 등 박은빈이 팬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은빈이는 팬들이 궁금하다!’까지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박은빈의 선택을 팬들이 맞히는 ‘단체 밸런스 게임’에서는 팬들과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교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은빈의 캐릭터들을 모아보는 VCR 영상이 공개되며 2부가 시작됐다. 박은빈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청아한 목소리로 ‘제주도의 푸른밤’을 노래하며 등장했다.
이어 배우 박은빈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됐다. Q&A는 물론, 팬들이 직접 뽑은 박은빈 출연 작품의 명장면, 명대사 베스트 3를 공개해 함께 추억했다. 공연 시작 전, 팬들에게 직접 받은 은빈이들(작품 캐릭터)에게 궁금한 질문에 박은빈이 답을 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질문에 뽑힌 팬들에겐 직접 준비한 각 캐릭터별 애장품을 선물했다.
한편 팬들은 박은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의 사랑을 담은 생일 축하 영상과 ‘박은빈과 함께하는 순간 행복으로 채워지는 빈칸’이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를 본 박은빈은 예상치 못한 팬들의 선물에 울컥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팬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생일 축하 노래로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한 박은빈은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180분의 알찬 시간을 마치며 박은빈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랜 시간 고대해 왔던 순간이라 사실 긴장보다는 새로운 설렘이 가득했다. 이 시간을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찰나였을지라도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담아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은빈 노트 뒤에 부제를 단만큼 앞으로도 고심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하고 돌아오겠다. 오늘 와주신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보고 계신 분들 감사하고, 다음에 또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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