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사를 인수했다.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제작사 길픽쳐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박민엽 대표가 2017년 설립한 길픽쳐스는 박재범(빈센조), 김윤(원더우먼, 프로듀사), 김민석(소년심판) 등 작가를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과감한 크리에이터 발굴 및 영입, 독창성과 작품력을 지닌 콘텐츠 발굴력으로 단기간 높은 성과를 창출한 제작사로 평가 받고 있다.
길픽쳐스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원더우먼’ ‘소년심판’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올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스튜디오드래곤은 화앤담픽쳐스, 문화창고, KPJ, 지티스트에 이어 길픽쳐스까지 5개 자회사를 소유하게 됐으며, 무비락, 메리카우, 넥스트씬 등 3개의 관계사 지분을 일부 보유하게 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전 세계가 K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지닌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훌륭한 크리에이터 그룹과 탁월한 제작 능력을 지닌 길픽쳐스와의 협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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