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현이 노홍철과의 이색 인연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노홍철이 운영하는 책방 건물에서 2년간 살았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이정현, 오마이걸 미미가 인턴 코디로 함께했다.
이날 이정현은 “‘홈즈’ 보는 게 취미고 ‘홈즈’로 공부하고 ‘홈즈’로 인테리어도 한 이정현이다”라는 자기소개로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구해줘! 홈즈’를 통해 이사 공부를 했다는 이정현은 “‘홈즈’ 1회부터 119회까지 정말 열심히 봤다. 그 중에서도 한성대 입구 역 한옥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직접 매물을 보기도 했다. 그 집엔 못 들어갔지만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우리 ‘홈즈’가 지금까지 176회가 방송됐는데 119회까지만 시청한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내가 2년간 노홍철이 운영했던 책방 건물에 살았다. 그러다 1년 전에 이사를 했는데 그 시기가 딱 119회였다. 이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봤다”고 답했다.
그 말에 장동민은 “그 말은 노홍철 코디가 안 나온 뒤부터 안 봤다는 건가?”라고 짓궂게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이걸 미미 역시 독립 비화를 전했다. 최근 독립에 성공했다는 미미는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했다. 사실 그 전에 멤버들과 같이 지냈던 집도 내가 발품을 팔아 구한 집이었다”고 고백, 야무진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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