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나영희가 ‘황금가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영희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KBS 2TV ‘황금가면’에서 최강 빌런 차화영으로 분해 고품격 매운맛 연기를 선보였다.
최종회에서도 나영희가 분한 차화영은 살인에서 감금까지, 그간의 악행이 폭로되고도 이 모든 걸 ‘남 탓’으로 일관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뻔뻔함으로 응수하던 차화영은 눈앞에서 아들 진우(이중문 분)의 최후를 목도, 고통과 자책으로 무너졌다. 결국 그간의 악행을 자수한 차화영은 교도소 수감 중 암 판정을 받으며 파멸하는 것으로 비극적인 엔딩을 맞았다.
이렇듯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차화영으로 분해 고품격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나영희는 8일,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를 통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황금가면’이 잘 마무리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시길”이라며 종영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황금가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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