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에 폭언, 폭행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소속사 대표가 자진사퇴한 가운데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첫 심경을 고백했다.
오메가엑스는 9일 새로 개설한 공식 SNS에 “잘 지내고 있나? 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오메가엑스를 꼭 지켜내겠다.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룹 존속의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다시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면서 팬 사랑을 덧붙였다.
앞서 오메가엑스가 미국투어 중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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