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김준수는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토드’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지난 2012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한층 깊어진 토드를 선보인 그는 제 18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샤토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13일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마무리한 김준수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었는데 막상 마지막 공연이 끝나니 아쉬움이 가득하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렇게 토드 역할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뜻 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엘리자벳’은 뮤지컬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결심하게 한 작품이다. 공연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여러 도전들을 하며 그에 따른 성취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자벳’ 공연을 성료한 김준수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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