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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작 ‘내부자들’이 11년 만에 프리퀄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내부자들:악인들의 탄생'(가제) 측은 20일 배우 하정우, 안보현, 박해준, 정성일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원작은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시나리오상·기획상과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프리퀄은 거대 카르텔의 출발선인 1980년대 후반을 무대로 한다. 언론과 자본, 권력이 뒤엉키며 태동하던 당시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하정우는 기업 비리 특종을 노리다 외압에 밀려 한직으로 내쳐진 신문사 기자 ‘이강희’ 역을 맡았다. 집요한 취재력과 날 선 시선으로 훗날 대한민국을 좌우할 권력 카르텔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핵심 인물이다. 원작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안상구’의 젊은 시절은 안보현이 소화한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연예기획사 대표에 오르는 안상구는 성공과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인물이다. 이강희와 손을 잡고 대립하기를 반복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박해준은 검사를 그만두고 정계에 발을 들인 초선 국회의원 ‘장필우’로 분한다. 거대 언론과 위험한 거래를 트며 권력 중심부로 올라가는 야심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 그룹을 키워낸 회장 ‘오현수’ 역은 정성일이 맡아 막대한 자본으로 카르텔의 정점에 오르는 인물을 연기한다.
연출은 ‘서울의 봄’ 조감독 출신 김민범 감독과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조감독을 거친 김진석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은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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