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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캐나다에서 생활 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윤손하는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를 관람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손하가 지인과 함께 캐나다의 한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모자를 눌러쓰고 긴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그는 커다란 팝콘을 품에 안은 채 환하게 웃어 보이며 남다른 동안 미모를 뽐냈다.
특히 1975년생으로 만 50세인 윤손하는 편안한 차림에도 과거 활동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손하는 영화에 대한 감상도 직접 전했다. 그는 “IMAX 필름으로 촬영된 영화라 꼭 IMAX관에서 봐야 한다고 해서 일부러 IMAX로 관람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며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영상미, 그리고 계속 둥둥 울리며 점점 고조되는 듯한 음악과 음향이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 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 영화는 특히 사운드가 진짜 최고”라며 작품을 향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예습’까지 했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윤손하는 “시대물이기도 하고 영어 자막 없이 봐야 해서 사실 조금 걱정되기도 했다”며 “그래서 영화 보러 가기 전에 트로이 전쟁과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조금 공부하고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면 인물 관계나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게 꽤 어려웠을 것 같다”며 “덕분에 아는 이야기가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재미도 있었고, 훨씬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손하는 지난 2017년 아들이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윤손하는 최초 보도 내용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지만 비판이 이어지자 이후 자신의 대응을 사과했다. 같은 해 서울시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재심에서 윤손하의 아들은 가해 학생으로 판단돼 서면 사과 조치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진 뒤 윤손하는 같은 해 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들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취지로 캐나다행을 인정했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영구 이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국내 연예계 활동이 뜸해진 윤손하는 현재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한국을 떠난 지 약 9년이 흐른 가운데, 어느덧 50대에 접어든 윤손하가 캐나다에서 전한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윤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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