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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조여정이 투철한 식단 관리 중 현타를 느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조여정과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조여정은 현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김혜수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는 “아주 어릴 때 드라마 ‘장희빈’에서 호흡을 맞추고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성주가 “‘장희빈’ 때 아역이었나”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조여정은 “감사하다”고 화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 미모와 달리 조여정은 데뷔 30년차 베테랑 배우로 지난 1997년 잡지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한 바. 이날 조여정의 졸업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한결 같은 인형 미모에 ‘냉부해’ 출연자들은 감탄을 표했다.
조여정은 “학창시절 인기가 대단했을 거 같은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 채 다녔다. 아버지가 엄하셔서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우리 언니도 예쁘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집에 전화가 올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럼 둘 다 혼나는 거다. 둘 중에 누구한테 온지 모르니까”라며 관련 사연도 덧붙였다.
조여정은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로 운동을 통해 변치 않는 미모를 유지 중. 그는 “무용, 조깅, 수영 세 가지는 꼭 한다”며 운동 마니아의 면면의 뽐냈다.





이날 조여정은 냉장고 공개에 앞서 “지인들이 내가 ‘냉부해’에 출연한다고 하니 다 비웃더라. 내 냉장고 사정을 아니까 ‘탄산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을까’ 한 것”이라며 우려를 전했다.
그 말대로 조여정의 냉장고엔 메밀가루, 녹두, 식초 등 관리를 위한 약간의 식재료만이 갖춰져 있었다. 조여정은 “셰프님들에게 죄송한 게 고기가 없다. 고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자주 먹으면 몸이 힘들어서 못 먹는다. 우리 집엔 마늘과 양파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안정환이 “입이 터질 땐 어떻게 하나”라고 묻자 그는 “그땐 완전 먹는다. 짜장면, 라면, 피자 이런 걸 좋아해서 1년에 한 번은 먹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1년에 두 번으로 늘렸다. 대신, 손을 덜덜 떨면서 먹는다. 먹으면서 이미 슬프다”고 고백했다.
조여정은 또 냉장고 한 편에 맥주를 보관 중인 데 대해선 “저건 손님용이다. 난 맥주가 먹고 싶을 때 탄산수에 오미자청을 섞어 마신다”고 밝혀 남다른 자기관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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