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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유재석, 장항준의 심사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 스페셜 MC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은 본선 C조 참가팀들의 실력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유재석은 “전 벌써 머리가 복잡해진다”라고 했고, 윤종신은 “이번 회차에 퀄리티가 확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리는 “그니까 전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이 퀄리티 노래에 심사 위원들이 이런 게 이 세팅이 맞는 거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은 “가수에 비해 우리가 떨어진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말넘심(말이 너무 심하다)”이라고 발끈하며 “나도 오디션 프로 혼자 진행했던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윤종신은 장항준, 유재석을 가리키며 “얘네는 실질적으로 심사를 안 한다. 얘네가 뭘 하겠냐”라고 꺼드럭대 웃음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네 번째 팀 ‘소문난 목소리’ 신예영과 전상근이 등장했다. 전상근의 노래는 차트 6위, 신예영의 노래는 26위를 차지했다고. 신예영이 “차트에서 1년 이상 꾸준히 유지했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차트인 요즘 힘들다. 100위 안에 들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윤종신 역시 “8년째 ‘좋니’ 이후 못 들어가고 있다”라고 씁쓸해했다.
두 사람은 노래에 비해 얼굴을 못 알아봐서 속상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전상근은 “막상 저희 이름이나 얼굴을 못 알아보신다. 저희가 아무래도 지상파 출연은 거의 경험이 없다”라며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소문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라고. 신예영은 서울예대 선배 중 99학번 김범수와 인연이 있었다. 신예영은 “제가 처음에 크게 인사를 드렸는데, 요즘 이렇게 인사하는 사람이 없다고 좋아해 주셨다. 그러고 얼마 안 돼서 삶의 큰 고비가 찾아왔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때 김범수가 손을 내밀어주었다고. 신예영은 “노래를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날 (김범수 선배님이) 미슐랭 식당으로 불렀다. ‘대중음악 꼭 해야 해. 포기하지 말고 하자’라면서 전국 투어 때 게스트로 활동하게 해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상근은 작곡가 김형석이 극찬한 가수라고. 2017년에 ‘수상한 가수’에 출연한 전상근은 “그때 절 심사해 주셨다”라며 “‘여태까지 성시경, 나윤권을 프로듀싱해왔는데, 이번에 전상근을 보고 (발라드) 3인방이 될 것 같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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