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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겸 국제 변호사 서동주가 계류유산을 겪은 지 4개월 만 시험관 재도전에 나섰다.

서동주는 13일 개인 계정에 “소파 수술 후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자세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약도 지어 먹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영양주사도 맞으러 다니고, 건강하게 먹고 잠도 잘 자면서 나름 열심히 몸을 돌보며 지냈다”고 밝히며, “며칠 전 드디어 난포 하나가 보여서 다시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고 재도전 소식을 전했다.

솔직한 심정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이러다 또 공난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 ‘이번에는 채취가 될까’ 자꾸 궁금해지기도 한다”면서도 “오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기보다 오늘 하루를 조금은 낙관적으로 보내려 한다. 잘되면 감사하고, 채취가 미뤄지면 다음을 위해 더 건강히 지내면 된다”고 담담한 다짐을 남겼다.
난임을 겪는 이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서동주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 함께 힘내자. 괜찮다. 다 잘될 거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과 나란히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과배란 주사 가방을 품에 안은 채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코미디언 겸 목회자로 활동했던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서동주는 지난해 4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한 뒤 2세 계획을 세우며 시험관 시술에 들어갔다. 이후 임신에 성공했으나, 지난 4월 개인 채널을 통해 계류유산 후 자궁소파수술로 아이를 떠나보낸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몸과 마음을 추스른 그는 올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겨서 뭐하게’,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방송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서동주,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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