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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윤종훈이 엄현경에게 이별을 고했다.
13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고결(윤종훈 분)이 25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고도 침묵한 이들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버지 고대치(윤다훈 분)가 승리에게서 증거를 은폐하는 영상을 보게 된 고결은 “설마 승리도 다 알고 있었던 거야? 다들 어떻게 이럴 수가..”라고 분노했다.
성준(선우재덕 분)은 딸 은애(엄현경 분)에게 25년 전 일을 고백했고 “실장님이 모든 걸 밝히신 다음에 아빠도 말씀하세요. 오늘 저한테 한 말씀 모두…”라고 말했다. “모든 게 밝혀지면 너랑 고 팀장 관계가…”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했고 은애는 “저희 걱정은 나중에 하라. 그리고 나랑 팀장님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난 팀장님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애가 사실을 고백하기도 전에 고결은 진실을 알아 버렸고 고대치를 찾아가 “마지막으로 기회 드리려고 한다. 저한테 혹시 하실 말씀 없으세요?”라고 물었고 고대치는 “이 자식이 밑도 끝도 없이 지금 뭘 하느냐”라고 적반하장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결은 자신에게 죄책감이 없는 고대치의 모습에 좌절했고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전 이미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승리(윤다영 분)에게도 “누군가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볍게 여기거나 이용하면 안 되는 거잖아. 네 가족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도”라고 원망을 드러냈고 승리는 그에게 말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어. 지금 네가 하고 싶은 말은 민호 형한테 해. 지금 너한테 가장 가까운 가족은 민호형이니까”라고 싸늘하게 말하고는 나가버렸다. 고대치는 며느리 승리에게 “결이 저 자식 다 알아버렸어. 할아버지랑 식구들 아무도 몰라야 한다”라고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과거의 사건을 모두 자신이 뒤집어 쓴 서권식(정호빈 분)은 25년 전 진실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은애에게 빼앗겼고 그게 밝혀지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에 은애는 “실장님께선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당사자인 팀장님은 없지 않느냐”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 실장님께 실장님의 가족이 소중하듯 나한테는 팀장님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라 지켜볼 수가 없다. 나중에 꼭 사과해달라”고 일침을 놨다.





전화를 받지 않는 고결을 찾아다니던 은애는 결국 회사 옥상에 있는 고결을 발견했다. 은애는 “나 할 말 있어요. 팀장님. 나 믿는다고 그랬죠?”라고 물었지만 고결은 눈물을 흘린 얼굴로 돌아보며 “잘 모르겠다. 지금 난 조은애 씨를 전혀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랑 미래를 꿈꿔왔던 그 사람이 맞는지 조차도.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멈춰요”라고 이별을 선언했고 은애는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여 결국 자신의 편인 은애에게 이별을 고한 고결과 그에게 진실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은애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수나 기자/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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