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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차기작이 제작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을 잇달아 흥행시킨 미디어캐슬이 새 작품의 수입·배급권을 확보하며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미디어캐슬은 12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국내 수입 및 배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제목과 줄거리, 개봉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카이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라는 사실만으로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디어캐슬은 국내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의 흥행을 꾸준히 이끌어온 수입·배급사다.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약 371만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역대 국내 개봉 일본영화 흥행 1위에 올랐고,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이끈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날씨의 아이’를 국내에 선보이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브랜드를 이어갔고, 2023년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약 558만 관객을 동원하며 ‘너의 이름은.’이 세웠던 기록을 넘어 국내 개봉 일본영화 흥행 신기록을 다시 썼다. 세 작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미디어캐슬은 국내 극장가에서 ‘신카이 마코토 흥행 공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을 국내에 연이어 소개하며 흥행 성과를 쌓아온 미디어캐슬이 다시 한번 그의 신작을 선택한 만큼, 새 작품이 국내 극장가에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영화 전문 수입·배급사인 미디어캐슬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전편을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이상일 감독의 ‘국보’,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라스트 레터’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일본 영화를 꾸준히 국내에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8번 출구’와 국내에서 127만 관객을 동원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통해 다양한 일본 영화 팬층을 구축했다. 미디어캐슬은 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 수입·배급을 담당하며 콘텐츠 사업 영역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02년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 작품 모두 일본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3연속 천만 흥행을 기록했다.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신작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지역에서 배급사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제목과 줄거리, 개봉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디어캐슬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다시 한번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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