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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문의들이 혈관 실종 사태에 대해 경고했다.
11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재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랭킹 주제는 ‘시니어는 괴로워’로, 랭킹 1위 사연은 ‘효도인 줄 알았더니 착취’ 사연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70대 시니어는 모시고 살겠다는 아들의 말에 속아 살던 집을 처분하고 합가를 선택했다. 그러나 졸지에 가사도우미로 전락한 주인공. 거기다가 아들은 카드 한도가 모자란다며 카드까지 요구했고, 엄마 카드로 휴가 비용을 결제했다고.
카드값은 무려 천만 원이 나왔고, 주인공은 “카드값 갚으라고 말 못하는 제가 너무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남능미는 “저런 합가는 절대 반갑지 않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오한진은 “젊을 땐 돈 없으면 벌면 되는데, 나이 들면 돈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는 “안락한 노후를 위해 없어져선 안 될 ‘이것’이 우리 몸속에서 실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바로 ‘혈관’으로, 전문의는 “혈관 실종 사태”라면서 “나이가 들면서 이마에선 40%, 팔뚝에선 37% 모세혈관이 실종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혈관 탄력을 관장하는 산화질소의 감소 때문이며, 40대 이후 절반으로 감소하고, 60대엔 최대 85%까지 감소한다고. 전문의는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이 혈관 실종 사태를 부르는 가장 쉬운 계절이라고 밝히며 여름 독소를 유발하는 음식을 공개했다. 빙수, 탄산음료, 맥주, 과일주스 등이었다. 전문의는 “공통적으로 든 게 당이다. 액상 과당은 체내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려서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혈관 건강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라고 밝혔다.
여름 독소에 취약한 건 특히 중년 여성이라고. 전문의는 “여성호르몬이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는 중년 여성은 혈관 건강에 직격타를 맞는다. 특히 치명타를 입는 곳은 모세혈관이다”라고 밝혔다. 모세혈관이 밀집한 부위는 눈과 뇌. 중년 나잇살을 제거하려면 혈관 건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혈관 디톡스 다이어트에 성공한 52세 주인공이 등장했다. 과거 73kg였다가 25kg을 감량했다고. 주인공은 “원래 50kg대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갱년기, 아들 사춘기, 업무 스트레스까지 갑자기 20kg 넘게 찌더라.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라며 혈관 디톡스를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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