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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스타들이 잇달아 스스로 열애설을 불러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거나 이미 여러 차례 해프닝으로 끝났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른바 ‘셀프 열애설’의 배경과 해명 과정은 제각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는 공통점을 남겼다. 최근 화제가 된 세 사례를 살펴봤다.

먼저 외국인 모델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셀프 열애설’의 중심에 섰던 인플루언서 한서희는 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저는 애인 같은 거 없고 여러분이 제 애인”이라며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 이어 “내가 일하러 파리 간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걔가 이렇게 파묘될 줄 몰랐다”며 “영상만 함께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서희는 1일 한 외국인 남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린 뒤 “저의 남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정상적인 남자”라고 적어 열애설을 키웠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광고 촬영을 위해 연출된 콘텐츠였던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직접 해명했다. 사진 속 남성은 키 189㎝의 모델 아서 모레노로,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런웨이에 섰으며 랑콤과 피에르가르뎅 모델로 활동한 인물이다.

가수 이루네도 비슷한 해프닝을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3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이 직접 섭외한 ‘최고의 친구’ 7인과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주자로 나선 이루네는 서지오의 어깨를 감싸며 “저희 사귄지 얼마 안 됐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본인이 스스로 논란을 만든다”고 반응했다. 양세형이 관계를 묻자, 서지오는 “이루네 씨가 저희 부친의 팔순잔치에 와서 처음 봤다. 초대도 안 했는데 어떤 후배 가수와 와서 노래까지 불렀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루네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라 얼굴을 알리고 싶어서 갔다”고 해명했고, 두 사람은 ‘돌리도’ 무대를 함께 꾸미며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끝으로 박봄은 지난달 25일 개인 계정에 “새로운 곡이 나왔다. 직접 어렵게 고른 거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신곡 ‘Heaven(헤븐)’을 공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완성한 자작곡으로 R&B는 물론 록, 영화음악 스타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저는 지금 좋아죽겠다”고 적은 그는 신곡 공개의 기쁨을 드러냈고, 이에 팬들도 응원 댓글을 남겼다.
특히 곡을 올린 계정명 ‘bomminho012’가 자신의 이름 ‘봄(Bom)’과 배우 이민호의 이름을 합친 것으로 해석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았다. 박봄은 2024년부터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호 측은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박봄 소속사 역시 “드라마 ‘상속자들’에 푹 빠져 팬심으로 올린 해프닝”이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이후에도 이민호를 향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며 관심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한서희, 박봄, MBN ‘전설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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