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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낙상사고 이후 회복에 전념 중인 만화가 허영만이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허영만 측은 30일 계정에 “50여 권 만화 일기. 오래전부터 얘기하셨던 수첩 속 주인공분들께 정성으로 만든 판화를 전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허영만이 직접 그린 만화 일기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판화가 담겼다. 검은색 수첩들은 책상과 선반에 빼곡히 놓여 있었고, 표지마다 기록한 날짜와 회차가 적혀 있어 그간 작업 흔적을 짐작하게 했다.
이 소식을 전한 이는 “선생님께서도 차분히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는 말도 덧붙였다. 누리꾼은 “허영만 선생님 쾌차하세요, 응원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얼른 낫길 바랍니다” 등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달 허영만은 낙상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허영만 측 관계자는 “최근 넘어지면서 다치는 바람에 중환자실에 이송됐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7년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 막을 내리게 됐다. 제작진은 “7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소박하지만 위대한 동네 밥상의 가치를 전해온 ‘백반기행’이 곧 여든을 맞는 허영만 화백의 건강상 이유로 여정을 일단락 짓게 됐다”고 밝혔고, 허영만은 “즐거운 여정이었다”고 화답했다.
1947년생으로 올해 79세인 허영만은 ‘각시탈’, ‘제7구단’, ‘미스터Q’, ‘타짜’, ‘식객’ 등을 선보이며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허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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