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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과거 주식 실전 투자대회 1위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가 최근 심각한 투자 손실을 기록한 주식 계좌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경옥 셰프는 지난 18일 개인 계정에 “슬프지만 투자 실패의 예를 보여줄게”라는 글과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현황이 담긴 계좌 화면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투자 원금 약 1억 2,000만 원은 평가액 4,600만 원대로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평가 손실액만 약 7,400만 원에 달하며 수익률은 마이너스 61.38%를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이번 손실 고백은 불과 얼마 전 거둔 높은 수익과 대비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경옥 셰프는 지난 6월 주식 9,000주를 보유해 약 2억 4,500만 원의 평가이익을 올린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 수익률 102.11%를 기록했던 당시 누리꾼들은 “주식도 요리만큼 잘한다”, “투자의 귀재”라며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여경옥 셰프는 호텔 근무 시절이던 지난 2004년 주식 실전 투자대회에서 6개월 동안 수익률 750%를 기록하며 1등을 차지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 형인 여경래 셰프 역시 방송에서 “경옥이가 실전 투자대회 1등 출신이라 부상으로 고가 세단까지 받았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경옥 셰프 또한 “당시 여러 투자 자문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지만 요리가 좋아 계속 요리사의 길을 걸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투자의 고수로 알려진 그 역시 피해 가지 못한 레버리지 상품의 매서운 손실 결과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를 보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여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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