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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세계 최초 여성 복싱 프로모터의 삶을 그린다.
22일 에피소드컴퍼니는 새 드라마 ‘프로모터’의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프로모터’는 한국 복싱의 전성기였던 1970~80년대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하며 ‘복싱의 대모’로 불린 심영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스포츠 드라마다. 톱스타 여배우에서 복싱 프로모터로 변신한 심영자가 복서 ‘짱구’ 장정구를 발굴해 세계 정상에 올려놓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서로 울고 웃고, 원망하고 응원하며 성장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인간미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하며, 몬스터컴퍼니와 에피소드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이하늬는 시대의 편견에 맞서 링 밖의 혁명을 이끈 프로모터 심영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가 남성 중심의 복싱계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실존 인물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심영자가 발굴한 노력형 천재 복서 장정구 역은 드라마 ‘스터디그룹’, ‘미지의 서울’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박윤호가 맡는다. 여기에 김성균, 김진욱, 아린 등이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극본으로는 영화 ‘롱 리브 더 킹’의 류경선 작가가, 연출로는 영화 ‘협상’,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의 이종석 감독이 함께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 투자에 주력해 온 에피소드컴퍼니가 드라마 제작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영화 ‘군체’, ‘와일드 씽’, ‘호프’ 등에 투자하며 콘텐츠 사업을 꾸준히 넓혀왔다.
에피소드컴퍼니 측은 “‘프로모터’는 탄탄한 실화와 최고의 제작진, 배우들이 만나 기획 단계부터 확신을 가졌던 작품”이라며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토리 유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하늬가 주연을 맡은 ‘프로모터’는 tvN 편성을 논의 중이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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