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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상 중 겪은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채널 ‘풍자테레비’에 ‘풍기루의 만 칼로리 돼지 파티 신기루의 냅다까라 망한 연애상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신기루는 지난 3월 모친상을 치렀다고 밝혔다. 그는 “자꾸 생각이 나니까 시간만 나면 어디든 갔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6개월은 심음 전폐할 줄 알았다. 발인 다음 날부터 배고프기 시작하더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풍자는 “나도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그 아픔이 얼마나 큰 건지 알아서 슬펐다”며 위로를 건넸다. 장례식장에서 밤새 신기루의 곁을 지킨 풍자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언니의 가족이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안 좋았다. (장례식장에서 신기루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던 와중 레이스와 꽃 모양 단추가 달린 검은색 옷을 입은 신기루를 본 풍자는 “상주가 옷이 그게 뭐야…”라며 탄식했다고. 신기루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상복이 없어 스타일리스트가 급하게 만든 옷이었다. 신기루는 그때를 떠올리며 “뚱뚱하면 상도 못 치르겠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기루는 “여성용 상복이 3XL까지 나온다. 맞는 사이즈가 없어 장례지도사 선생님이 요즘 여성분들도 종종 남성 상복을 입는다고 했다. 근데 사진을 보니까 내가 너무 건달 같았다”고 털어놨다. 상복을 못 입을 위기에 처하자, 그는 급하게 스타일리스트에게 검정색 옷을 부탁했고, 스타일리스트가 검정 바지가 없어 개그맨 유민상이 입었던 바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가) 급하게 오느라 바지를 줄이지 못했는데 사이즈가 딱 맞았다”며 웃픈 일화를 마무리했다.
신기루는 앞서 지난 5일 자신의 계정에 팬에게 받은 손 편지 사진과 함께 “좀처럼 밝아지지 않는 내 마음 때문에…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라며 모친상 4개월 만에 겪고 있는 심리적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를 좋아해 주는 모든 사람들 참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시현 기자/ 사진=TV리포트 DB,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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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힘내세요 저도 어머님 보내드린지 2개월 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