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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서유정이 이혼 후 과거 신혼 생활을 보냈던 인천 송도를 떠난 것에 대한 복잡한 심경과 딸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매출 80억 CEO 현영의 뼈 때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자녀 교육을 위해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인 방송인 현영과 서유정이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과거 송도에서 결혼 생활을 했던 서유정은 “송도는 살기 좋은 곳이었지만 나에게는 마음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코로나19 시기에 딸이 태어났는데, 이사 온 후 주변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외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딸이 생후 8~9개월쯤 되었을 때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전남편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아픈 개인사를 고백했다.

당시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결국 송도를 떠났다는 서유정은 “당시에는 그곳을 너무 벗어나고 싶어 3년 만에 나왔다. 그런데 딸이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 송도가 아이 키우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마치 압구정에 성형외과가 밀집해 있는 것처럼, 송도에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유정은 “주위에서 ‘송도에 계속 살았으면 국제학교도 보내고 학원도 많이 보냈을 텐데 연예인 엄마로서 아이 케어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씁쓸해했다.

서유정은 “당시에는 내가 너무 갑갑하고 고통스러워서 탈출하듯 나왔지만, 딸이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그때 아무리 힘들어도 조금만 더 버티고 견뎠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며 “엄마로서 가지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늘 공존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지금 다시 기회가 되어 송도로 돌아간다면, 그때만큼 아프거나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 같다”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절친한 동료인 현영은 “그럼 다시 송도로 이사 와서 나랑 같이 놀자. 나는 언제든 환영이다”며 유쾌하고 쿨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유정은 2017년 3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하여 2019년 딸을 출산했으나, 2023년 2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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