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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조폭 연루설로 홍역을 앓았던 방송인 조세호를 두둔했다.

지난 18일 홍진경의 채널에는 ’30년 찐친 호자언니에게 털어놓은 홍진경 요즘 심경 (+정선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홍진경은 평소 친한 사이인 방송인 정선희의 힘들었던 과거와 조세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정선희와의 술자리에서 “근데 언니가 너무 큰 아픔을 겪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아픔을 겪은 언니를 공격하더라”면서 “언니가 욕먹을 일이 아닌데, 언니는 자기 인생도 갑자기 무너졌는데 거기다가 알 수 없는 욕까지 먹으니까 달팽이가 자기 집 안에 들어가듯이 그냥 딱 들어가서 내가 어떻게 해도 꺼낼 수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그래도 수시로 꺼내러 왔다”며 힘들었던 시절 홍진경이 본인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내 주변에 세호도 그렇다. 그냥 걔는 사람을 좋아하는 애다. 그리고 거절을 못 한다. 우리 같으면 잘 모르는 애들이 술 한잔하자 하면 안 나가는데 걔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형님’ 이런다. 그리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사진 찍어주고 그러다가 친해진다. 그 사람이 뒤에서 무슨 일 하는지 잘 모른다”며 “‘세호야 네가 얘기 좀 해’라고 말해도 자긴 죽어도 안 한다고 한다. 그냥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홍진경은 “나는 이번에 세호를 보면서 처신하는 데 있어서 너무 우아하다고 느꼈다. 걔라고 안 억울했겠나. 근데 애가 그냥 가만히 있더라. 진짜 그야말로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있는 걸 보면서 이게 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정선희도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가만있는 거다. 왜냐면 그 가만히 있음이 치열한 전쟁이다. 치고 나가고 싶은 스스로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조세호는 지난해 조직폭력배와의 연관설이 제기돼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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