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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결혼이 머지않았다는 추측까지 나왔던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결혼 임박설을 불러왔던 ‘반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정경호는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는 그의 왼손 약지에 착용된 반지가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백지연은 “혹시 그 반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나온 반지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웃으며 관련 일화를 전했다.

앞서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작품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 출연했다. 극 중 김준완(정경호 분)의 손에서 반지가 포착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익순(곽선영 분)과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던 바 있다.
하지만 정경호는 해당 반지와 자신이 착용한 반지는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은 무서운 분들”이라며 작품 속 반지는 여러 해석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된 소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에 대해서는 “개인 반지”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반지를 둘러싼 궁금증은 더 커졌다. 공개 열애 중이던 최수영과의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결혼설로까지 번졌다.
여기에 최수영의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의 발언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해 정경호와 최수영 커플에 대해 언급하며 “반지 같은 선물도 주고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서로가 정말 잘 맞는 커플 같다. 저 정도면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조절한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보기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지만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는 점을 이유로 말을 아꼈다. 정경호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 역시 같은 날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이 외의 부분에 대해선 “사적인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14년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던 만큼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지금 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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