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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운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시력 저하를 언급하며 노안 증상을 고백했다.

2일 황정음의 채널에는 ‘운동(당)하러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정음이 운동 겸 동네 투어를 위해 이태원으로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그는 평소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고 밝히며 버스를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요즘 흰머리가 많이 생겨 염색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눈이 계속 나빠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준비한 돋보기안경을 쓰며 “내가 안경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고 달라진 변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황정음은 개인 채널을 통해 정수리에 빼곡히 올라온 새치를 공개하며, 1년째 2주마다 셀프 염색을 이어오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버스에 탑승한 뒤 황정음은 과거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혼자 버스를 타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며 “예전에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정말 난리가 났었다. 당시에는 내가 너무 예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황정음은, 젊고 아이돌급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은 평범하다. 평온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뒤이어 이태원에 도착한 그는 자세 교정 클리닉 센터를 찾아 가벼운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을 병행하며 몸을 풀었고, 전반적인 컨디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던 1인 기획사 자금을 활용해 약 43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 9월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19일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한 황정음은, 회삿돈 전액을 변제한 데 이어 모든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재기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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