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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일본 입국 거부설’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동엽신X이세돌, 바둑 한판 승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장훈, 이세돌이 출연해 본업 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을 환영하기 위해 신동엽이 위스키를 꺼내 들자, 김장훈은 “우리가 언제부터 잘 살았다고 무슨 주제넘게 위스키냐”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그는 “안주로 나가사끼 짬뽕 이런 거 없냐” 물었고, 정호철은 “독도 지킴이가 나가사끼 짬뽕을 찾는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김장훈은 “독도 지킴이인데, 리허설 끝나면 맨날 ‘시마이(끝)’라고 한다”고 웃었다. 이세돌은 김장훈에 “일본 공연 많이 하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장훈은 “일본을 몇 번 다녀오긴 했는데, 공연을 한 번도 못 했다”며 “취업 비자가 안 나오더라. 비자 넣을 생각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3년 연속 다녀왔다. 다들 ‘형, 못 들어가지 않냐’고 묻길래 궁금해서 그냥 가봤다. 들어가지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호철이 일본 입국이 금지된 가수 이승철을 언급하자, 김장훈은 “개들이 볼 때 내가 너무 악독해서 그런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는 막상 들어가게 됐더니, 허무한 마음이 들었다고. 이를 듣던 신동엽은 “외모가 가부키초 다나카 같아서 그런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해 김장훈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본적을 독도로 옮겼고, 전국 투어 in 독도도 했다. 내 땅에서 내가 공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김장훈은 이처럼 독도 표기 문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1963년생 김장훈은 1991년 ‘늘 우리 사이엔’으로 데뷔했다. 그는 현재 각종 예능뿐만 아니라 ‘김장훈 전국투어 콘서트 : 원맨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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